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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간도서추천 베스트셀러 신간소설 심리학 센서티브 공지영 손원평 [조일테크]

JOILTECH 2017. 4. 11. 15:31




벚꽃이 핀 거리 보셨나요??


마치 봄에 내린 눈같은 벚꽃들이 거리를 수놓고있습니다.


비가 몇번 오더니 미세먼지도 많이 가라앉았죠?


올해의 신간 몇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요.


책한권 들고 잔디밭에 나가 여유롭게 책을 읽고싶네요^^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저자 공지영 / 출판사 해냄 / 출판일 2017.04.03

별들의 들판 이후 13년 만에 펴내는 공지영의 소설집입니다. 







도가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봉순이 언니등을 써온


예리한 통찰력과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현실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작가,


불합리와 모순에 맞서는 당당한 정직성,


동시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는 뛰어난 감수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 공지영의


13년만에 펴내는 단편소설 모음집입니다.


장편소설을 계속 집필하면서도 단편소설이 갖춰야 할 소설 미학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온


공지영 작가의 새 단편소설이 기대됩니다.

 




아몬드

저자 손원평 / 출판사 창비 / 출판일 2017.03.31


강렬한 사건과 매혹적인 문체의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입니다.


감정을 느끼는 못하는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이야기입니다.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는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작아 분노도 공포도 잘 느끼지 못합니다.


별 탈 없이 지냈지만, 열여섯생일 비극적인 사고로 가족을 잃고,


1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곤이를 만납니다.


곤이는 분노로 가득찬 아이이며, 이 두 아이는 서로 다른 이유의 '괴물' 입니다.


두 소년의 특별한 우정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완득이와 우저드 베이커리를 잇는 제 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품 아몬드입니다.





운명과 분노

저자 로런 그로프 / 출판사 문학동네 / 출판일 2017.04.05


저자는 시적이고 우아한 문체와 지적이고 독창적인 서술,

'동시대 가장 뛰어난 미국 작가 중 한명' '산문의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가이며,

운명과 분노는 아마존 선정 올해의 책 1위(2015)를 하고,

버락 오바마가 2015년 최고의 책으로 뽑은 책입니다.







운명과 분노는 로토와 마틸드, 두 사람의 이십여 년에 걸친 결혼생활을 통해


사랑과 예술, 창조성과 힘, 거짓과 진실, 그리고 결혼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소설인데요.


동시에 창조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감각적인 초상화입니다.


소설의 전반부'운명'은 로토의 시선에서 진행되고 후반부'분노'는 마틸드의 시선에서 진행됩니다.


각기 다른 관점에서 부부를 지켜보며, 성공적인 결혼생활의 열쇠를 찾을 수 있겠네요.
 





센서티브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The Highly Sensitive People


저자 일자 샌드 / 역자 김유미 / 출판사 다산 3.0 / 출판일 2017.02.09


민감한 사람들은 그 민감을 드러내지 말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걱정이 지나치다' '남들처럼 해라' '신경쓰지 마라'등


조금더 예민하고 민감한 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을겁니다.


타인의 기대에 자신을 맞추려고 노력했을거구요.






저자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민감함과 예민함은 많은 가능성과 놀라운 능력을 가진것이라고 말합니다.


민감함은 고쳐야 할 대상이 아닌, 개발해야 할 대상입니다.


창의력, 통찰력, 열정 등 민감함이라는 재능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민감함이 얼마나 놀라운 능력인지를 모르지요.


'민감함은 신이 주신 최고의 감각이다' 라고 말합니다.


혹시 주변에서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민감하다고 지적받은 경험이 있거나,


스스로 그것을 조심하고 있다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