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리턴태풍' 태풍 라이언록 진로와 한국영향 [조일테크]

유턴태풍 라이언록의 경로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라이언록은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40m,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60m에 이르는 등 강풍을 동반한 태풍입니다.

라이언록의 중심기압은 965hPa,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 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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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일본열도 인근해상에서 발생했던 제 10포 대풍 라이언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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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후 약 일주일간 남하하였는데요,

진로를 180도 틀어 다시 북상하면서 일본열도를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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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태풍 라이언록은 후쿠시마 앞바다를 통과해 오늘(8월 30일)저녁 도호쿠 지방에 상륙 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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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도호쿠 지역 태평양 연안에 상륙 하는 것은 1951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첫 사례라고 하는데요.

​태풍 라이언록은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도호쿠 지역이나 훗카이도에서는 31일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지적으로 시간당 8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특히 31일 낮까지 도호쿠 지역과 훗카이도 지역에 국지적으로 각각 최대 250mm, 200mm의 기록적인 비가 예상되는 데,

이는 해당 지역의 8월 한 달 총 강우량을 초과하는 엄청난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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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인해 일부 지역의 이착륙 항공편 100편 이상이 결항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태풍 라이언록의 간접 영향을 받아 다소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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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과 서해안은 9월 1일까지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