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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만에 찾아온 가장 크고 밝은 슈퍼문, 슈퍼문이 뜨면 지진이 날까? [조일테크]

JOILTECH 2016. 11. 14. 11:33




오늘(14일) 밤에 68년만에 가장 크고 밝은 '슈퍼문' 이 뜬다는거. 알고계시나요?


1948년 이후 68년만에 가장 큰 이번 슈퍼문을 놓치면 18년 후에나 다시 볼 수 있다고하네요. 




슈퍼문 직경은 올해 가장 작았던 미니문보다 14% 크고,

밝기는 30%더 밝다고 합니다.

물론 관측하는 장소나, 개인의 시력, 주관에 따라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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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에서는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 29분에 달이 뜨고,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져 크게 보이는 시각은 오후 8시 21분경,

동쪽 하늘의 고도 32도 부근이라고 합니다.

이 시각의 달과 지구사이의 거리는 35만6509Km로


달과 지구의 평균거리인 38만4400Km보다 훨씬 가깝습니다. 





슈퍼문이 뜨면 지진이 난다?



오래전부터 보름달과 지진의 연관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특히 13일 뉴질랜드와 보령에서 일어난 지진이


슈퍼문 기간과 맞물린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계실텐데요. 






실제로 일본 도쿄대학교의 '이데 사토시 교수 연구진'은

9월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난 20년간 규모 5.5 이상의 지진을 분석한 결과, 12차례 중 9차례가 보름달이 뜨는 시기와 일치했다."


고 발표했습니다. 





슈퍼문이 나타날 때는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짧아지고,

이에 따라 달이 바닷물을 당기는 인력이 커져



밀물과 썰물의 차가 평소보다 19% 더 벌어집니다.


그러나 이런 이유가 지진, 해일 등 자연재해를 야기하는 것과는


직접적 관계가 없는 것으로 과학계는 보고 있습니다.


달의 인력때문에 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더 높아질 수는 있겠지만,


 슈퍼문이 뜬다고 반드시 지진이 일어난다는 검증은 없습니다.






남해 서부와 진도, 제주에서는 바닷물 높이가 6cm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해양경비안전서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해경은 일부 연안부두 일대에서 순찰을 강화합니다. 






갯골, 방파제, 해안가 등 사고 위험지역 중심으로

고립자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긴급 구조 태세를 유지한다고 하네요.

바다와 가까운 곳에 계시는 분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추석등에는 큰 보름달을보며 소원을 빈곤 하잖아요?


슈퍼문을 보면 바라는 소원 한번 빌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