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테크/문화::공연·책

2017년 7월 베스트셀러 도서추천 신간소설 책추천 [조일테크]

JOILTECH 2017. 7. 12. 11:47



날이 더워지면 여러분은 무엇을 하시나요?


저는 에어컨 빵빵한 카페에서 책읽는게 제일 좋습니다!


추천도서 선정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도서,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와 도서 11번가까지 서점별 베스트셀러에 점수를 주어 선정하였습니다.






기사단장 죽이기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역자 홍은주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7.07.12

[태엽 감는 새] [1Q84] 등으로 유명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입니다.

 

[1Q84] 이후 7년, 전작과 세계관을 이어갑니다.




아내에게 이혼 통보를 받고 집을 나와 산속에서 지내게되며,


천 장 위에 숨겨져 있던 '기사단장 죽이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의 등장인물을 일본 아스카 시대로 옮겨놓은 듯한 그림.

 

그림을 가지고 내려온 뒤 '나'의 주위에서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데요.


모든 도서사이트에서 1,2위를 휩쓸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입니다. 





언어의 온도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저자 이기주 출판사 말글터 출판일 2016.08.19


저자 이기주는 '말'에대한 책을 많이 쓰신 분입니다.

[말의 품격] 이나 [여전히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언품] 등

다른사람에 무언가를 전하기전에 이 책을 읽는건 분명 좀더 좋은말을 할 수 있게 도와줄거라 생각합니다.





말과 글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고 합니다.

당신은 화를내며 고온의 말을하나요, 아니면 마음을 닫아버릴 차가운말을 하나요?


감정을 너무 많이담아 말하거나, 감정이 너무 없진 않나요.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농밀하게 담아낸 책입니다.


일상뿐아니라 SNS로, 휴대폰으로 서로에게 말 건네기가 쉬워진 만큼 너무 슆게 내뱉지는 않나요?

한 번쯤 생각 해 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오직 두 사람


저자 김영하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7.05.25

[오직 두 사람]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이후 7년만에 펴낸 소설집입니다.


무언가를 상실한 사람들, 상실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 일곱편이 담겨있습니다.





가장 첫 번째 이야기이자 소설집의 제목인 [오직 두 사람]은 연인이 아닌 부녀입니다.


아버지에게 맞추어진 삶을 사는 딸과, 기이한 방식으로 딸을 옭아매는 아버지.


책속의 사람들은 무언가가없거나, 그 후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많은 것을 포기하며 살고있는 우리들, 그것을 견뎌내는 이야기.

 

개인적으론 김영하씨의 소설은 막힘없이 술술 읽히는 이야기면서, 그안에 담긴 묵직함이 좋은데요.


이 책은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자존감 수업
하루에 하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

저자 윤홍균 출판사 심플라이프 출판일 2016.09.01

마음이 아플땐 정신과에 갑니다. 심리학 책을 읽어 도움을 받기도 하고 상담도 받죠.

누군가에게 드러내기 쉽지 않은 이 일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책을 읽습니다.

하지만 이런 책들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때. 이 책을 읽는것을 추천합니다.





자존감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윤홍균 원장이 2년을 넘게 심혈을 기울여 쓴 책입니다.


작년 11월에도 제가 포스팅한 베스트셀러 추천도서에 올랐던 책이 또 다시 주목을 받고있네요. 


자존감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만병 통치를 위해선 자존감이 꼭 필요합니다.

 

쉽게 지치고 무기력하며, 반복적으로 우울하고,


상처를 잘 받고, 후회와 자책을 반복하며, 포기와 회피가 습관이 되어버리고,


억울함이나 남들의 시선이 두렵고, 결정하지 못해 고민에 시간을 쏟는일이 많다면


당신의 자존감에 조금더 관심을 가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역자 전미연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17.06.08



프랑스의 작가지만 프랑스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작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입니다.



꿈을 꾸고싶은대로 꾸는것은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며,


실제 루시드 드림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죠.


이 꿈을 제어하는것 뿐 아니라, 꿈을 통해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어떨까요?


주인공 자크가 일련의 사건을 겪고, 꿈 속에서 20년뒤의 자신을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특별한 상상력으로 이끌어가는 소설.


이 작가의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꿈에 관심이 많은사람,


상상속의 특별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모두가 읽기 좋은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