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간 제일모직 합병 새로운 글로벌 기업 삼성물산 [조일테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26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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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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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은 제일모직이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인 1:0.35로 삼성물산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며,

새롭게 태어나는 회사의 이름은 '삼성물산'으로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삼성은 "삼성그룹의 정체성 계승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일모직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물산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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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오는 7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자로 합병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은 "양사가 각각 운영해 온 건설 부문을 통합해 건설사업 경쟁력 제고와 운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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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상사 부문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해 패션과 식음 사업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으며,

삼성은 합병회사 매출이 2014년 34조원에서 2020년에는 60조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 지배구조 재편 일지/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 4.1%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재용 부회장이 제일모직 지분의 23%가량을 갖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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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병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그룹 지배체제 강화를 위한 포석이란 분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