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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습기와 곰팡이 줄이기, 알레르기와 관절염 주의! [조일테크]

JOILTECH 2015. 6. 25. 18:00










남부지방부터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가뭄문제가 좀 해결되었으면 하는데요... 






장마철에는 장기간 강수로 인한 습기와 곰팡이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세균과 바이러스 등이 쉽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습기가 호흡기나 피부질환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곰팡이등이 실내에서 증식할 경우 코막힘, 눈의 자극증상, 피부의 자극증상들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주의!


특히 곰팡이와 포자, 집먼지진드기 등에 과민반응이 있는 알레르기 환자들은


갑자기 호흡곤란 등이 심해지는 천식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은 더주의!


게다가 고령의 관절염 환자들도 장마철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관절은 습도와 기압에 매우 민감한 기관이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장마철이 되면 관절염 환자의 통증은 더욱 심해집니다.

실내외 온도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게 되면 관절 주변의 근육이 뭉치고

관절 사이의 윤활액이 굳어져 관절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장마철의 습기와 곰팡이를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습기제거

실내온도는 몸이 쾌적하게 느끼는 섭씨 22~24도로 유지해주는게 좋은데요.


하루 3회, 30분씩 창문을 열고 집안을 환기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가구의 문도 함께 열어두면 더욱 좋아요!

비가 많이 온 뒤에는 보일러,에어컨,선풍기 등을 이용해 습기를 제거해주세요.


에어컨은 청소가 불량하면 세균이 있을 수 있으니 처음 3분정도는 창문을 열어 환기와 함께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의 물

물을 써서 항상 젖어 있는 개수대는 물때와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물기를 잘 제거하고, 설거지거리는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담가두지 말고 즉시 설거지해 말려두어야합니다.







행주는 세균의 집

행주에서 약 80%의 세균이 발견되는데요,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캄필로박터균, 냄새를 유발하는 슈도모나스균 등등

많은 세균이 발견되니 행주는 자주 삶아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도마에도 식중독균이 번식할 수 있으니,

굵은 소금이나 레몬으로 문질러 씻은 뒤 식칼과 함께 햇볕에 1시간 정도 말리면 살균 효과가 있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차가운 냉장고에서도 세균은 번식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은 섭씨 5~10도의 저온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여름엔 차가운것을 찾아 냉장고를 자주 여닫는 만큼 평소보다 2~3도 온도를 낮게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2~3주에 한 번 냉장고 내부를 청소해주고, 선반은 물론 문 손잡이도 닸는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