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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하루아침에 신용불량 8천2백명 금융거래중단 전산오류 [조일테크]

JOILTECH 2015. 7. 8. 09:52






'자신이 모르는 사이 신용등급이 떨어져 카드 이용이 모두 중지됐다!'


인터넷 사이트에 피해를 본 사람들의 글이 폭주했고,


아무 이유없이 하루 아침에 신용불량이된 사람은 모두 8천2백여 명입니다.










현대 캐피탈에서 잘못된 정보를 은행연합회에 보냈고,


연합회에서는 이를 카드사에 통보하면서 이들은 졸지에 모든 거래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과거 연체 길록이 있었지만, 개인 회생이나 파산 면책 등으로


신용을 회복한 사람들의 정보가 과거 신용불량인 상태로 넘어갔기 때문인데요.


이중에는 현대캐피탈과 거래가 없었던 사람도 포함되어있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우선 계열사 현대카드 고객의 정보를 바로잡는 작업을 진행해 현대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다른 카드사 고객의 경우에는 해당 카드사에 정보 수정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고객에게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한편 필요하면 보상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합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은행연합회, 신용정보회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빠른 시간 내에 잘못 올라간 정보를 수정하고 피해 복구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의 후속 조치에 대해 모니터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문제가 발생한 당일인 7일 중으로 잘못 올라간 정보를 수정하고 피해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