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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 아마씨드 과다섭취 주의, 중금속 카드뮴 검출, 섭취량 표기 필요. [조일테크]

JOILTECH 2017. 3. 9. 11:16




슈퍼푸드로 주목받고있는 아마씨드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일주일만에 3kg을 감량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로 주목받은 식품입니다.

식욕 억제를 돕는 렙틴과, 체지방을 분해하는 아디포넥틴의 분비를 도우며,


오메가3까지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시중 판매되는


곡물류 8종 422개 제품의 안정성을 시험,검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대상 곡물은 수입산 30개(렌틸콩 6개, 아마씨드 6개, 치아씨드 6개, 퀴노아 6개, 햄프씨드 6개)


국산 12개(들깨 4개, 서리태 4개, 수수 4개)등입니다. 


소비자원 조사결과 아마씨드 제품 중 일부는 규정과 다른 섭취량을 표시해놓거나


아예 섭취량 표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씨드에는 중금속의 일종인 카드뮴이 다른 곡물보다 더 많이 들어있고,


아마씨드에는 청색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안배당체'가 들어있습니다.


식품위생법에서는 아마씨드의 섭취량을 1회 4g, 1일 16g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시안배당체는 그 자체로는 유해하지 않지만,


효소에 의해 분되면 시안화수소(HCN)을 생성해


청색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청색증은 작은 혈관에 환원혈색소가 증가하거나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온몸이 파랗게 변하는 증상입니다.






아울러 조사대상 42개 중 30개 곡물 제품에서


중금속인 납과 카드뮴이 모두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됐는데


아마씨드 6개 제품에서 검출된 카드뮴(0.246~0.560㎎/㎏)은 다른 곡물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아마씨드는 '기타가공품'으로 분류돼 카드뮴 기준이 아직 없습니다.


카드뮴에 반복적으로 장기간 노출되면 폐가 손상되거나


이타이이타이병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아마씨드의 카드뮴 개별 기준 마련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