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2일부터 세월호 인양작업이 지속되고 있는것 알고계시죠.
많은 국민들이 하루빨리 미수습자들을 찾길 바라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25분쯤에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30분쯤 긴급 브리핑을 통해
"오전 11시 25분쯤 반잠수식선박 갑판(세월호 선수 좌현 근처) 위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4~18cm 크기의 유골 6조각과 신발 등 유류품 일부가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 해양수산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검증 결과 오전에 발견된 유골은 7점이고, 모두 동물 뼈로 확인됐다”
라며 말을 번복했습니다.
유골을 감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는
"뼈의 점조직으로 봐서 사람의 뼈와는 확연이 다른 형태"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식재료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는 화물차에 신고하지 않은 동물이 실렸을 가능성도 제기하고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날 뼛조각과 함께 발견된 신발은 현장작업화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가는 한 눈에 동물뼈라는 걸 확인했다고 하는데,
체계적인 유해 분석 작업 없이 발표에만 급급한게 아니었냐는 비판이 있습니다.
미수습자들의 유해가 아니라는것에 가족들은 또한번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습니다.
세월호에는 배수 작업 중 창문이나 문등 뚫린 곳에 유실방지망을 붙여놓았는데,
발견된 유골은 갑판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다른 것들 역시 밖으로 나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실방지망 뿐 아니라, 반잠수선 갑판을 둘러 1m 높이의 사각 펜스가 설치되어있지만,
이번처럼 유골이 밖에서 발견되는 상황이 발견된 이상
앞으로 추가 유실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오늘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목포로 내려가 미수습자 9명의 가족들과 만납니다.
선체조사위원 8명은 오늘 목포시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미수습자 가족들과 만나 선체정리 방식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빠른 미수습자 수색을 위해 객실 부분을 바로 세우는 '객실 직립방식'을 준비중이지만
유족들은 선체훼손으로 진실규명이 어려워진다며 반대해 선체조사위의 판단이 중요한데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베일에 싸인 사고 원인을 명확히 밝혀내고 미수습자 9명에 대한 수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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