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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실상 메르스 종식. 정식으로 종식선언은? [조일테크]

JOILTECH 2015. 7. 27. 13:58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29일만에 격리자가 모두 격리에서 해제 되었습니다.


메르스 양성환자 역시 지난 4일 이후 23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피해는 그야말로 어마어마 했는데요.


누적 격리자 1만 6693명, 메르스 환자 186명, 이 가운데 완치되어 퇴원한 환자는 138명이며 사망자는 36명입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2명 남았지만, 이 중 11명은 바이러스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양성 환자 1명을 제외하고 사실상 메르스가 종식된 상황입니다.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 선언은 마지막 환자가 음성 판정을 2회 연속 받은 날로부터 28일 뒤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정부는 감염 우려가 있는 격리자가 모두 사라진 만큼

메르스 위기경보 단계를 일반적인 '주의'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이를 위해 27일 오전 복지부 차관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감염학회등


전문가들이 모여 '민관 종합대응 태스크포스 4차 회의'를 갖고 대응 수위를 조율 할 예정입니다.

당국은 특히 28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에 논의 결과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더 이상 메르스로 인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며

일상 복귀를 강조하는 내용의 대국민 성명을 발표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